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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1. 30. 12:58

납치단을 찾아라

가방납치단 그들은 우리와 같은 플레이어로써 이 이상한 게임 속에서 보통의 재미를 느낄 수 없으니

이상한 쪽으로 변질되버린 플레이어들이라고 한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으아아 내 아들 어디갔어~~?

마을 곳곳을 찾아 보고 있지만 찾아지질 않아..

분노하셨던 미노타우르스 누님의 인간버전은 마음씨가 착해졌는지 화는 내지만 미노 때의 난폭함은 없어지셨다.

이것이 두얼굴의 여인?

"자아 이대로는 도저히 찾을수 없을것 같으니까 찾기 좋은 방법 있으면 내놔봐요"

"흐음~ 그럼 이건 어떤가요 새콤달콤 츄잉껌이랍니다?"

...........

"장난치십니까?"

"아뇨, 장난 아닙니다. 이것은 말하자면 씹을때 새콤달콤하지만 이렇게~주욱"

입안에 손을 넣어 주욱 늘리는 친구분.

'으에..뭐하는짓이야..'

"이걸 그대로 누군가에게 붙여놓으면 150m 가까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디에 있든 찾을 수 있죠."

"지금 바로 사용할수 있나요."

"아뇨~ 이건 붙여야만 되는거라서.."

"기각."

"그러고보니 미노타우르스님은 절 어떻게 계속 찾아오셨죠?"

"당신에게 향을 뭍혀놓았답니다?"

그러면서 무언가 주머니를 흔드시는 누님.

"혹시 그 향이 아기 드래곤에도 뭍혀져 있나요?"

"아기 드래곤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그쪽에게만 사용했답니다."

.........

'저것도 못써먹겠군..'

"잠시만요, 그렇지!"

"너 분명 저들을 알고 있었어. 어떻게 알지? 그것보다 저들은 납치해서 어디에 파는거야?"

"....저 또한 가방납치단이였다고 하면 믿겠습니까?"

"응, 믿어."

"..........."

"너무하는 군요.. 저를 그렇게 보셨다니.."

'니가 한짓을 생각해 봐라..'

"그럼 거두절미하고 말하도록 하죠. 그들은 납치해서 파는게 아닙니다. 그들의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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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1. 30. 11:10

아아 슬슬 뭐라 써야할지 모르것다.

그때 갑자기 친구분이 일어났다! 그것도 벌떡!

"내 일은 내일하더라도 오늘은 노는겁니다!"

"푸풋.."

어? 저 말에서 뭔가 웃긴 부분이 있던가?

"내일은 내일?"

"푸푸풋"

"아~~ 그런건가요?"

"쑥떡이 쑥떡쑥떡"

"푸후훗..."

"토끼는 토낀다!"

큭.. 이번껀 나도 조금 당했는걸?

하지만 이런 썰렁개그를 좋아할 줄이야 지성이 뛰어난 존재는 말장난이 재밋는건가?

"얼음하면 얼음땡~!"

"얼음 땡이 뭔가요?"

..........그렇겠지 저 놀이를 알리가 없지..

"그건.. 술래가 잡으려 할때 얼음하면 멈춰서 못잡는 게임인데.."

"아니 전 웃는 얼굴이 보고 싶은거지 이렇게 설명할려고 한게 아닌겁니다!"

하긴.. 웃는 얼굴이 귀엽지.

"마지막으로 더이상 생각나지 않으므로 거북이는 거북해!"

"거북이는 거북어를 하는군요?"

.

..

...

....

친구분이 당황하셨다. 매일 나를 괴롭히더니(?) 고것참 쌤통이다.

당황하는 모습 속에서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발버둥이 보인다.

하지만 할말이 없는듯 아무것도 못..............

내눈 앞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꼬마 드래곤.

아니 왜 없어지는거지?

그때 누군가 달려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마치 복면을 한든 안한듯 한거 같은 너~

"이거 이거 큰일 났는걸요? 저들은 가방 납치단이라고 가방에 사람을 납치하는 존재들입니다."

"뭐?"

큰일났다. 가방 납치단이라니?

"그나저나 갑자기 사라졌는데 어떻게 납치한거지?"

"그들은 우리와 같은 플레이어로써 아공간에 해당하는 가방안으로 npc들을 납치해 가는 수법을 사용합니다."

"뭐? 그게 가능해?"

"이 세계에서 상식이 통할거라고 봅니까?"

"아뇨.."

"그럼 빨리 잡아야지!"

번개같이! 비상구 자세로 미끄러지는 나..

그나마 스케이트 타듯이라도 해주라..

이때 갑자기 등 뒤에서 분노의 불길이 이글이글 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서..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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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1. 29. 13:17

미노타우르스와 아기 드래곤의 방정식

눈부심에 계속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하는 나에게 단단한 무언가가 부딯쳤다.

이게 뭐지? 하며 만지막 만지막

흠흠.. 뭔가 단단하면서도 매끄럽기도 하고 차가운 느낌이 뭔가 쇳덩어리 같은데

그 중에서도 갑옷 같은건가? 그럼 이 부분은 분명 흉갑쪽이겠군. 그래 가슴이야!

 

[그래 가슴이야!]

 

아무 생각없이 '어이쿠 부딯쳐서 죄송합니다~'란 말을 해보고 싶었는데..

왜 슬픈 예감은 들어맞질 않는거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내 정신은 멘탈이 나갔으니까.

이이!! 미노타우르스는 어째서 자꾸 나를 못잡아 먹어서 오는거냐!!!

내가 공포에 얼룩진 얼굴을 하다가 결국 눈빛(?)에 못이겨 고개를 내리니 또다시...다리가 보였다.

공포에서 순식간에 흥분하는 얼굴로 변신!

그 얼굴을 본 아기 드래곤은..

"엄마구나?"

메타 폴리모프

그러자 내 눈앞에 있던 미노타우르스 누님은 아리따운 처자로 변신했다.

내 얼굴이 순식간에 변신한거랑 느낌이 다르다는게 조금 쪽팔리달까...아니 이건 나만이 아는 거겠지..

"어버버...."

칠칠 맞게도 이쁜 얼굴이 가까이에 있으니까(?) 입을 벌린체 침을 흘린거 같다.

"다 큰 어른이 침흘리면 안되죠."

침을 닦아주시던 인간 미노타우르 누님.

마음씨가 고우시구나..

빤~~~~히

빤~~

"제.. 제 얼굴에 또 침말고 또 묻어있나요?"

"없답니다?"

"............."

이..이...러..러럴...때대데에 뭐..시기.. 뭐..룰 ..활 까...

정신이 없었다 무서워서 벌벌떨다가 다리를 보고 흥분(?)했다가 다시 예쁜여자에게 침을 훔쳐지고 나니 내 정신은 오락했다.

(뿅뿅은 아니지만 말이다.)

"엄마 엄마~" 와락!

갑자기 뛰어들어서 안겨주시는 아기 드래곤님(?)

거기다 엄마라니?

드래곤의 엄마는 미노타우르스였는가!?

아니 미노타우르스로 변신한 드래곤이였던가?

그렇다면 날 쫓아온 이유가 아기 드래곤때문?

허허... 헛살았군 헛살았어.

날 죽이려고 했던 이유도 이젠 알겠군..

 

,
소설/개그판타지 2014. 11. 28. 08:14

헉헉헉

내 눈앞에 쓰러져 있는건 바로 그 빌어먹을 친구녀석이다.

이렇게 된건 내탓이 아니다.

갑자기 내 귓가에다 데고 속삭이다니?

이 더럽고 기분 나쁜 감각은 미쳐버릴것 같았다구~? 앙?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마음이 아픈것 같기도 하지만, 말그대로 하지만이다.

감히 내 엉덩이를 만진것도 모자라 귓속말을 빙자한 뽀뽀라던가...

내 귀에다 데고 바람분거하며.. 나중에 파티 맺을땐 '제 모든것을 받치겠습니다'하고 외치라고 하지 그래? 응?

하아하아..

머리가 어지러워 쓰러질것 같은 이때!

"리커버리"

쏴아아 머리속이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마법을 사용한 존재를 찾았다.

어라라....?

저 모습은.. 아무리 봐도 그 흑발의 꼬마?

"아빠~ 찾았다!"

와락 웃으며 안기는 꼬마아이에 내 마음에 갑자기 따스한 무언가가 침범하고 말았다.

부비부비

'허억, 이 귀여운 생물은 뭐란 말인가..'

내 다리를 안고서 볼을 부비던 그 아이가 얼굴을 들어올리자,

'으아앗~'

내 눈이 안보일정도로 밝은 빛을 뿜어내고 있어~

'크아아악 내눈이.. 내눈이...'

뭐 눈이 실명될거 같은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눈부셔

그저 나보다 더 순수해서 그 순수함이 눈에 부신다는 정도? 흠흠.. 나도 나름 순수해(?)

"그나저나 너네 아빠는 어디로 가고 너혼자 여기 왔니?"

"네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 아 그 또한 눈을 땡그르르 굴리는 얼굴이 너무나도 귀엽다.

"아아, 그 이상한 사람을 말하는 거라면 절 방치해두길레 그냥 그 방을 초토화 시키고 나왔어요."

...........이건 또 무슨 말? 자아 말말해보아요 말~~~

그러니까.. 데려간 아빠가 자길 놔두고 딴데로 가버렸다고 초토화...시켰다고?

잠깐잠깐.. 그러고보니 마법을 쓰는걸 보면 보통 수준이 아닌건데...

흑발...흑발이라...  설~마아~ 그 유명한 블랙 드래곤은 아니겠지?

"왜 그 방을 초토화 시켰니?"

"그냥요."

....................

저.. 저것도 순수하다고 해야하는 걸..까?

그냥 부셨다. 아버지가 자길 버리고 나가서 마음이 아파서 그냥 부셨다?

"저..저기.."

"그냥 편안히 말하세요."

"네.."

"왜 여기 온거야?" 이유는? 뭐땜에? 설마 나땜에?!

 

"아빠가 있는곳에 제가 있으니까요"

.....뭔가 다른 사람에게도 들은 말같긴 하지만 아빠..?

"아빠는 여기 없잖아?"

손으로 날가르키며,

"여기 있잖아요?" 또다시 화사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었다.

으윽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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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1. 27. 14:59

자아 이번엔 귓속말을 알아볼까요?

"몬스터 추방."

적절한 타이밍. 나이스~

"감사합니다.. 저를 쫓아오던 미노타우르스가 있어서.."

"아뇨, 뭐 몬스터가 마을안에 들어오면 몬스터추방이라고 외치기만 하면 되니까요."

"안그럼 마을이 불바다가 될테니까요."

이 목소리는...?

"언제나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는 친구분 등장입니다!"

"......."

"그나저나 마을에서만 만나서 이야기하는건 친구라고 볼 수가 없겠는데요?"

"자아 그러면 귓속말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친구 등록이니까 되지 않나요..? 왜 난 뭔가 두렵지...?"

"아하하 걱정 마세요 귓속말 하는 방법은..."

"......"

"바..방법은..?"

"아, 그러고 보니 귓속말은 멀리 있어도 들리긴 하는데 자신의 입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말하는거죠."

"친구등록 + 귓속말 추가 되어있다면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전하고 싶은 말을 하면 상대방쪽의 입이 저절로 움직여

말이 전해지는 방식이죠."

"그러니까..."

'왜 난 자꾸 불안해질까..?'

"서로 입을 맞추면 됩니다."

"이런 변태가!!!"

"이런이런 억울하네요 그저 게임 시스템이 그런걸 어떡합니까.."

"아마도 게임 시스템에선 입을 맞출 정도면 서로 자신의 입을 공유한다는 개념같은데요?"

"하실레요?"

"푸엌"

"안합니다. 더 접근하면 죽여버리겠어."

"...... 뭐 귓속말 하는 방법이 다른것도 있긴한데.."

"그러면 그걸 먼저 알려주었어야죠."

"간단합니다."

스윽

가까이 다가와 몸을 밀착하더니..

"귀에다 대고 말하면 됩니다."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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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1. 26. 13:12

전 편이 재미 없으니까 더욱 재밋게 적자!

드디어 접속했다!

하루가 이렇게 안가는 시간의 산물이였나?

처음으로 죽어 본거긴 하지만 다시 부활한 장소는 도시로군.

마지막으로 간 곳이 부활장소가 되는가 보군!

그때 저~ 멀리서......가 아닌 바로 앞에서

벼룩이 뛰어올랐다?

 

"뒤집기!"

콰쾅

갑작스럽게 몸이 뒤집히며 공중에 붕~ 뜨는 느낌이나는...

'크윽...'

땅 바닥에 처박히고 겨우 일어난 순간...

"채썰기!"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온 몸을 강타하는 칼날의 향연

"치잇, 이정도론 안되나?"

공격하던 벼룩이 말한 것도 신기할 따름인데..

그 벼룩이 꺼내든 것은..

바로 요리사 모자였다.

'요..요리사..'

벼룩과 요리사 무언가 안맞는 듯하지만 공격당한건 사실이였다.

"이것까진 쓰진 않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지. 궁극의 요리를 맛보여 주마!"

그 요리가 나인거냐...?

"필살 다지기 X 후추뿌려 뒤집고 데치기!"

콰캉 뻑! 엣취엣취 슈우우웅~ 지글지글...

그렇게... 나는 죽었다...

 

면 재미가 없겠지?

"이...이럴수가 어떻게 그 공격을 버텨낸거지?"

"히든클래스는 최강이 아니였던가?"

"니..니녀석은 무슨 직업이냐!"

"후후후.. 나? 내 직업이 그렇게 궁굼한가?"

"꿀..꺽"

"좋아~ 알려주지 나의 직업이란 바로!"

음머어어어~~

"음머~~, 아니 이게 아니고!?"

"바로바로.."

"뜸들이지 말고 말해!"

"무직이다!"

콰쾅!!!

그 말은 충격과 공포였다.

무직이라니...

무직이 히든보다 쎄다니...

충격을 받은 벼룩은 그대로 몸이 하얗게 사라져갔다..

하얗게 불태웠나 보군(?)

물론 강제 로그아웃같아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음머라면 소고 소라면 미노..........난 그때 고개를 돌리면 안되었다. 콧김이 내 귀를 간질이고 있다고 해도 돌아보면

안되는 거였다. 분명 뒤 돌아보면 당연히 미노타우르스가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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