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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2. 2. 18:07

앗 저기 새가 날아가네요~

콰콰쾅..

갑자기 소리가 난 곳에 우리들은 달려가기 시작했다.

"아직, 제 말 안끝났는데요.. 저기요..?"

친구분이 뒤에서 뭐라 하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감히 날 잡겠다고?"

"분노에 가득찬 화염이여, 그대안에 깨어나 내 손에 잠드리. 파이어 인첸크리!!"

거대한 불덩어리를 들어올려 그대로 적에게 던져버린다.

콰콰콰콰강..

이럴수가 이렇게 강력한 공격이라니..

보기엔 파이어볼과도 같은데 땅에 부딯치면 터지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파괴하며 날아가다가

집 한채를 박살내고 나서야 사라졌다.

"후아 후아.. 이정도로 안된단 말이지.."

"거대한 어둠에서 자라난 자여 기쁨속에 춤추다 울다 잠이든 자여, 그 틈새 속에서 그대를 깨우노니

검을 들고 내 앞에 나타나 적을 소멸시킬지니.. 검환격!"

이런 젠장. 저게 뭐야! 왜 마법을 하는척하면서 검술이름을 외치는 건데!!

검 3자루가 눈 앞에 있어~ 한자루~ 두자루~ 세.자.루....

거기다 검이 크지도 않잖아!!

하나는 좀 큼직한 도와 또하나는 레이피어 마지막 하나는 단검.... 거대하다는 뜻은 어디로 간거냐!!

검이 나타나 적들을 도륙하고 난 뒤에 서있던 우리에게 날아오기 시작했다.

"뭐..뭐야..설마 나도..?"

"으아아악~~"

내 얼굴 옆을 스치며 날아가는 아빠 도.

'허억 허억...사..살았나?'

"칫."

저녀석 분명 혀를 찼어.. 혀를 찾다구!

"니 녀석들은 누구냐?"

"저희들은 가방납치단을 쫓는 자들입니다."

어느세 옆으로 다가와 얘기하는 친구분. 그런데 좀 내 옆에서 떨어져줄레? 왜 하필 여긴데..

"어쩌지..? 이미 내가 다 잡아버렸거든!"

"....."

"그들은 어차피 죽어도 죽지 않는 존재들입니다."

"상관없어 나의 마법 한방이면 적들의 뼛속까지도 불에 홀라당 구워먹을테니 말야."

"그렇다면 다행이겠군요. 그나저나 이정도 되는 키를 가진 어린아이는 못봤습니까?"

"뭐야? 지금 날 살인자로 의심하는건가?!"

.....할말 없다.. 왜 아이를 본 적 없느냐는 말에 살인자라는 말이 나오는거지?

"흐음~ 혹시라도 가방안에 있는채로 태워버렸을까봐 그러신 겁니까?"

"흠흠.. 뭐어~ 내 마법은 내가 적대시 하는 적만 공격하니......."

"그런데 이상하군요 저들 중 분명히 저희 일행 하나를 납치했을텐데요."

"..........."

".........."

"......."

"나.. 난 몰라! 플라이더 스투던트맨!"

갑자기 공중에 떠올라 지붕위를 뛰어 넘어가며 도망쳐버렸다.

그나저나 저거 영어 아니지? 내가 아는 영어랑 영..달라서 말야..

"그럼, 도데체 꼬마아이는 어디로 가버린거지..?"

"글쎄요.. 가방 납치단들만이 알겠죠."

"그럼 너도 알아야 하는거 아냐?"

"......저는 이미 탈퇴...뭐 그들이 왜 납치하는지는 이유를 압니다."

"빨리 말해!!"

"그들은 파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누가 사람을 돈으로 산답니까."

어...여긴 노예제도가 없나...?

"그냥 마음에 들면 데려다가 노는겁니다."

"에엑? 그런 취향이면 위험한거 아냐?"

"... 뭘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임은 12세 이용가입니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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