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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1. 23. 08:30

오두막이 집 한채

카레가 묻어버리고 도망친 나에게 한채의 오두막이 보이기 시작했다.

좋아 저기라면 이 카레 떵을 닦아 낼 수 있겠지?

"안녕하세요 제가 좀 지저분한게 묻었는데 씻고 싶어서요"

"네에, 그정도라면야 씻게 해드려야죠 그런데..."

"제 몸은 절대 만지시면 안되요..."

......................?

"저.. 전 흥분하면 가슴이 커지거든요(?)"

............? ?

내가 잘못 들은게 아니라면 지금 자기 입으로 가슴이 커진다고 이야기 한건가?

이것 참...

"제가 성별을 못알아보는 건 아니지만.. 나..남자 맞죠? 머리도 짧고 바지에다 저.. 빈약하니까.."

...

"나..남자는 맞아요 하지만 흥분하면 가슴이 커져요.."

........

이걸 도데체 뭐라 해야한단 말인가

흥분하면 가슴이 커진다는데..

"뭐..뭐어 저.. 전 씨..씻기만 하면.. 되..되니까.. 하하하.."

"그러면 욕실을 빌려드릴께요.."

"욕실이라..."

"앗! 저기 이상한 뜻으로 말한거 아니니깐요!"

"아,, 저.. 저도.. 이상한 생각(?) 안했어요!"

"그.. 그래요?"

"네에.. 그래요.."

...........................

그.. 그럼 씻고 나갈까?

헤유 여기는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근위병은 음식을 노래하질 않나..

그나저나 이거 카레가 안씻기는데..

"저.. 저기.."

"으앗!? 네! 뭔가요!!?"

"혹시 비누 있지 않나요?"

"비....비누....."

에이 설마~

설마 비누를 주워달라는 군대 개그를 알........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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