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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개그판타지 2014. 12. 5. 16:27그럼 안마부터 받으러 갈까요?
"자, 안마부터 받으러 가실까요?"
"왜...?"
"왜왜?"
"왜 안마를 받으러 가잔거야?"
"안마를 받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니까요?"
"....."
"찾으러 가자고 했잖아.."
"이 개는 밤중에만 능력을 발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네에, 밤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그..그렇다면.."
"네에, 돈은 그쪽이 내주셔야겠죠?"
........
"아아, 오랫만에 하는 안마겠구나~"
...어째 삥뜯기는듯한 아리달송한 느낌이야..
안마의 집에 도착했다.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일부러 안마를 받으며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는것 같아..."
"그냥 밤까지 시간 보내다가 개를 이끌고 가면 안되는거야?"
"........"
"너무하는군요...?"
......뭐...가?
"제가 이때까지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도와주었는데 이렇게 무정하게 절 버리시려 하다니..
...버...려...? 뭐가?
"버리긴 뭘 버려.. 그냥"
"네에, 껌에서 단물이 빠지듯 절 씹다가 뱉어버리는 군요."
...............이....이상하다?......이건...........
"왜 그런 표정을 짓고 계시죠?"
"너..........."
"후훗 이제 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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