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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서큐버스 2015. 11. 2. 08:14끄아 뭐하는 짓이예요
"전 남자란 말예요"
``하지만 이건 여자 옷인데?``
"여...자....옷...." 휙-.ㅡ
"뭐야 어떻게 된거야 말...읍읍"
얘가 이렇게 입는걸 좋아해서요
우리집이 여자들만 잔뜩 사느라.
``호오 한번 가보고 싶군``
(음흉한 너구리 같으니라구.)
그럼 저흰 이만....
"읍읍"
"우우우우" 화풀어
"우!" 그렇게 하고 있으면 볼 늘어난다~?
"날 또 속였어." 속인건 아니지
난 옷이라고 하면서 입혀 준것 뿐인걸.
"하지만, 하지만"
"여자 옷이잖아."
그럼 어떡해 여자 옷 밖에 못구하겠는걸. 그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아.
"우으으" 이참에 여자로 살아보는건 어때? 밤엔 나하고만 뜨겁게 지내면 되잖아
그건 말이지. 나중에 알려줄게 좀 더 자라면 말이지.
"그래도 여자는 싫어"
왜? 예쁘고 귀엽고 꼭 껴안아 주고 싶을 정도인데.
"싫어. 난 남자아이라구."
어쩔 수 없지. 옷 사러 갈까?
"우? 무슨 옷?"
당연히 여...아니지 남자옷이지.
"갈레." 자 손잡아
(어쩐지 귀여운 꼬마아이를 맘대로 가지고 노는거 같아 즐거워...)
[아 그런건가. 여자 옷을 입고 있던 건가. 그런데 왜 여태껏 몰랐었지 뭐... 그럴 수 밖에]
[얼굴만 이거나 대부분 일부분마 나왔으니.... 뭐 어쨋든 남자아이란건 확실히 밝혀진건가.]
[그나저나 꽤 잘 어울리는데..]
!꺄아 귀여워라 좀 여기저기 더러워지긴 했지만...!
!그나저나 여동생인가 보네요.!
"아"/네, 맞아요 옷 고르러...더러워져서 말이죠
"난 여자 아닌데."
그럼 무슨 옷을 입혀 볼까나 우후후후후
[내가 볼 땐 이것저것 여자아이 옷 입혀보고 나중에 맨 마지막에야 겨우겨우 남자옷 사줄꺼 같은데 말야....]
자 한번 입어봐~
"여....자옷 같은데..."
남자 옷이야. 남자 옷.
"남..자 옷?"
그래 남자 옷. 생글~
"입어볼게..."
그...래?
!이것저것 옷이 참 잘어울리네요. 역시 얼굴이 받쳐주니까 옷도 잘어울려요!
"그..그래요?"
!네에 이정도면 남자 아이들한테 인기 많겠는데요. 꼬마 숙녀님."
띠링★
[크.. 큰일 났다 알아버렸어. 어떻게 될지 몰라]
"네에 그래요? 고마워요."
!고르시면 카운터로 오세요. 그럼!
자아 이 옷도 이것도 이 원피스도 한번 입어봐
". . . . ."
응? 왜 그래. 옷이 맘에 안들어?
다른거 골라올까?
". . . . ."
왜 그래... 무섭게...
"날.... 또...."
? ? ?
"아냐 다른데로 가자"
어... 그래...
죄송해요 여기가 맘에 안든다네요
그럼 이 옷만이라도 싸주시겠어요?
". . . ."
!또 이용해 주십시오 손님.!
맘에 드는거 꽤 많았는데 말야...
그런데 옷 안골라도 괜찮아?
"상관없어."
"숲에서 있으면 아무도 나를 여자아이라고 하지 않을테니."
뭐어~? 마을에 온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숲으로 가.
아직 아무것도 안물어 봤고 또 이곳에서 머물면서 돈도 벌어야 되는데.
"날 여자아이로 취급하면서 말이지?"
무....무슨 소릴 하는거야 얘도 참..
아하하하하....
"그럼 왜 여자옷을 입히는 거지?"
(그..그건 꽤 귀엽단 말야 그 모습)
무슨 소리야 남자옷...이라니까...
"거기서 남자아이에게 인기 많을꺼라 던데?"
뭐? 아.. 아니 그건... (삐질)
알았어. 이젠 제대로 할게
그러니 화풀어.
"한가지 조건."
조건?
"난 너무 모르는게 많아. 날 가르칠 사람이 필요해."
(여기서 아는게 더 많아지면 내 맘대로 할 수 없는데..)
(지금도 이렇게 날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데 아는게 많아지면 아예 날 가지고 놀지도 몰라.)
(그러면, 그러면 이것저것 그짓, 저짓 다 당해도 대응 못하는 거야? 꺄아~)
조..좋아.
(후후 그냥 무능력한 사람으로 적당히 골라서 데리고 다니다가 무능력하다고 내쫓는거야)
후후후 호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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