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개그판타지

전 편이 재미 없으니까 더욱 재밋게 적자!

e드림씨어 2014. 11. 26. 13:12

드디어 접속했다!

하루가 이렇게 안가는 시간의 산물이였나?

처음으로 죽어 본거긴 하지만 다시 부활한 장소는 도시로군.

마지막으로 간 곳이 부활장소가 되는가 보군!

그때 저~ 멀리서......가 아닌 바로 앞에서

벼룩이 뛰어올랐다?

 

"뒤집기!"

콰쾅

갑작스럽게 몸이 뒤집히며 공중에 붕~ 뜨는 느낌이나는...

'크윽...'

땅 바닥에 처박히고 겨우 일어난 순간...

"채썰기!"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온 몸을 강타하는 칼날의 향연

"치잇, 이정도론 안되나?"

공격하던 벼룩이 말한 것도 신기할 따름인데..

그 벼룩이 꺼내든 것은..

바로 요리사 모자였다.

'요..요리사..'

벼룩과 요리사 무언가 안맞는 듯하지만 공격당한건 사실이였다.

"이것까진 쓰진 않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지. 궁극의 요리를 맛보여 주마!"

그 요리가 나인거냐...?

"필살 다지기 X 후추뿌려 뒤집고 데치기!"

콰캉 뻑! 엣취엣취 슈우우웅~ 지글지글...

그렇게... 나는 죽었다...

 

면 재미가 없겠지?

"이...이럴수가 어떻게 그 공격을 버텨낸거지?"

"히든클래스는 최강이 아니였던가?"

"니..니녀석은 무슨 직업이냐!"

"후후후.. 나? 내 직업이 그렇게 궁굼한가?"

"꿀..꺽"

"좋아~ 알려주지 나의 직업이란 바로!"

음머어어어~~

"음머~~, 아니 이게 아니고!?"

"바로바로.."

"뜸들이지 말고 말해!"

"무직이다!"

콰쾅!!!

그 말은 충격과 공포였다.

무직이라니...

무직이 히든보다 쎄다니...

충격을 받은 벼룩은 그대로 몸이 하얗게 사라져갔다..

하얗게 불태웠나 보군(?)

물론 강제 로그아웃같아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음머라면 소고 소라면 미노..........난 그때 고개를 돌리면 안되었다. 콧김이 내 귀를 간질이고 있다고 해도 돌아보면

안되는 거였다. 분명 뒤 돌아보면 당연히 미노타우르스가 있을테니까..